출처: 국민일보 | 날짜: 2026.11.02
■ 내용
한화그룹이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함정 건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한화디펜스USA는 미국 해군 선박건조관리업체 토트서비스와 약 2억 6,900만 달러(약 3,575억 원) 규모의 중형상륙함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함정 건조는 한화필리조선소가 담당하며, 이번 계약에는 향후 추가로 3척을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한화가 미국 조선소 인수 이후 처음으로 미국 해군 함정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와 연계하여 양국 간 조선·방산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으로 잠수함 핵심장비인 '워터램 방식 수평발사장치'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장비는 잠수함에서 어뢰 등
무장을 발사하는 핵심 장치로, 국내 기술 확보를 통해 비용 절감과 납기 단축은 물론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미국 함정 건조 시장 진출과 잠수함 핵심기술 국산화를 동시에 추진했다는 점에서 국내 방위산업의 사업 영역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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